괭이부리말 아이들
한줄평 : 소소함속에서 오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
이 책은 첫번째 느낌표 선정도서였다.
내가 중학교때 느낌표가 방송되었던거 같은데
이 책을 읽는다 읽는다 해놓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. ㅋㅋㅋ
내가 읽었던 느낌표 선정도서는 딱 5권!!
괭이부리말 아이들,김중미
봉순이 언니,공지영
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,박완서
아홉살 인생,위기철
모랫말 아이들,황석영
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건
봉순이 언니랑, 아홉살 인생 이었다. 추천~~
[괭이부리말 아이들]은
괭이부리말이라는 가난한 달동네에 사는
아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.
내가 근래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쉬웠던 책이었다.
단어나 문장이 어렵지도 않고 베베 꼬거나 그런것도 없고
마치 아이들이 읽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.
그래서 과학도서관 꿈나무실에도 있었나봐 ㅋㅋㅋㅋㅋ
초등학생들이 방학숙제로 독후감 써갈 것 같은 그런 책이었다.ㅋㅋ
그래서 그런지 나한테는 좀 심심한 책이었다.
줄거리가 너무 무난해서 확 튀는 사건도 없었고
와닿는 문장도 없었고
캐릭터의 성격들도 정말 흔한디 흔한 성격들이었다.
줄거리라 하기에도 좀 그런 그냥 물흐듯이 흐르는 이야기들이었다.
그래서 그냥 가볍게 읽었다.
그래도
가난한 달동네 이웃들이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꼈고 살아가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.
더 어렸을때...
초등학교나 중학생때 읽었으면 감명깊게 읽었을 책이었다
그러고 보면
봉순이언니나 아홉살인생도 어렸을때 읽어서
재밌다고 느꼈는지도 모른다.
암튼
20대인 내가 읽을 책은 아니었다.
나쁘진 않았지만 두번 볼 마음은 안드는 그런책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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