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방Ⅰ: review/Book

괭이부리말 아이들,김중미

젤리젤리젤 2011. 3. 25. 20:11

 


괭이부리말 아이들

저자
김중미 지음
출판사
창작과비평사 | 2007-08-20 출간
카테고리
소설
책소개
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이야기를 써...
가격비교 글쓴이 평점  

 

한줄평 : 소소함속에서 오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

 

이 책은 첫번째 느낌표 선정도서였다.

내가 중학교때 느낌표가 방송되었던거 같은데

이 책을 읽는다 읽는다 해놓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. ㅋㅋㅋ

 

내가 읽었던 느낌표 선정도서는 딱 5권!!

 

괭이부리말 아이들,김중미

봉순이 언니,공지영

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,박완서

아홉살 인생,위기철

모랫말 아이들,황석영

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건

봉순이 언니랑, 아홉살 인생 이었다. 추천~~

 

[괭이부리말 아이들]은

괭이부리말이라는 가난한 달동네에 사는

아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.

내가 근래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쉬웠던 책이었다.

단어나 문장이 어렵지도 않고 베베 꼬거나 그런것도 없고 

마치 아이들이 읽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.

그래서 과학도서관 꿈나무실에도 있었나봐 ㅋㅋㅋㅋㅋ

초등학생들이 방학숙제로 독후감 써갈 것 같은 그런 책이었다.ㅋㅋ

 

그래서 그런지 나한테는 좀 심심한 책이었다.

줄거리가 너무 무난해서 확 튀는 사건도 없었고

와닿는 문장도 없었고

캐릭터의 성격들도 정말 흔한디 흔한 성격들이었다.

줄거리라 하기에도 좀 그런 그냥 물흐듯이 흐르는 이야기들이었다.

그래서 그냥 가볍게 읽었다.

그래도

가난한 달동네 이웃들이 소소하게 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 따뜻한 마음을 느꼈고 살아가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.

 

더 어렸을때...

초등학교나 중학생때 읽었으면 감명깊게 읽었을 책이었다

그러고 보면

봉순이언니나 아홉살인생도 어렸을때 읽어서

재밌다고 느꼈는지도 모른다.

암튼

20대인 내가 읽을 책은 아니었다.

나쁘진 않았지만 두번 볼 마음은 안드는 그런책이었다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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