덕혜옹주
한줄평 : 차라리 소설이었으면
나는 역사를 모티브로 한
소설이나 사극을 참 재미있게 본다.
그 중 역사 속 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은 참 오랜만이다.
예전에 읽었던 [미실,김별아]이나[황진이,전경린]는
실존 인물이지만
작가가 지어낸 허구적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는데
[덕혜옹주]는 허구적 이야기도 섞여있긴 하지만 대부분 사실을
바탕으로 하고 있다.
그래서
읽으면서 더욱 마음이 아팠다.
이게 사실이니깐....
아니 소설은 전부 다 담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.
덕혜옹주의 슬픈 마음을...
역사적 정확한 기록으로 덕혜옹주를 알게 되었을때보다
이 소설을 읽으면서 불운했던 황녀의 진심을
더 깊이 알게 된 것 같다.
그리고 일본.. 참 밉다.
힘없는 나라의 설움이 얼마나 무시무시 한것인지...
마지막으로 정말 짠~했던....
덕혜옹주가 죽음을 앞두고 총기가 돌아올때마다 썼다는 말
'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.
전하,비전하 보고싶습니다. 대한민국 우리나라'
-덕혜옹주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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