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여름, 어디선가 시체가, 박연선]
- 박연선 작가님은 원래 영화,드라마 작가이시다.
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'동갑내기 과외하기' , 드라마 '연애시대' 그리고 최근 호평을 받았던
드라마 '청춘시대' 까지..
유명한 드라마 작가가 소설을 썼다니 호기심에 읽고 싶어 바로 빌려왔다.
- 여름, 어디선가 시체가는 한국형 코지미스터리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.
코지미스터리는 말 그래도 심각하지 않은 편안한 미스터리 장르물이라는 뜻이다.
그래서 다른 심각하고 어둡고 무서운 미스터리물과는 다르게
웃으면서 재밌게 읽었다.
- 주인공 강무순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이 되는데
무순이의 입담이 너무 재미있다. 하지만 그 웃긴 이야기 속에는 반전이 있고
아동성폭행, 가정폭력 등 이라는 어두운 면도 보여주고 있다.
그런데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.
- 줄거리는 주인공 21살 삼수생 강무순이, 산골마을 친할머니 댁 홍간난 할머니 집에 한달간 머무르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. 산골마을에서 6살 시절 타임캡슐을 묻은걸 발견하면서.. 15년전 실종됬던 마을의 4명의
소녀들의 비밀을 강무순, 홍간난, 유창희 과 함께 추척해 나가는 이야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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